생존을 위해 개구리도 사냥하는 식충식물 – 한번 잡히면 모든걸 녹여버린다

생존을 위해 개구리도 사냥하는 식충식물 – 한번 잡히면 모든걸 녹여버린다



파리지옥 0

생존을 위해 개구리도 사냥하는 식충식물 – 파리지옥

생존을 위해 개구리도 사냥하는 식충식물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곤충부터 개구리까지 사냥을 하는 식충 식물이 있습니다. 그 식물은 바로 파리지옥 (Venus Flytraps) 입니다. 이 식충 식물의 사냥술은 놀라울 만큼 영리하고 또 빠릅니다.

파리지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미국이 원산지이며 북아메리카의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드문드문 분포한 늪지대의 이끼가 낀 습지에 매우 한정적으로 자라는 식물로 처음 1760년에 파리지옥이 발견된 후로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꾸준히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찰스 다윈은 파리지옥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식물”이라며 칭송할 정도 였습니다.

파리지옥의 사냥법

파리지옥의 가장 큰 특징은 포충잎입니다.

덫이나 맹수의 주둥이 처럼 생긴 포충잎에는 세상에서 가장 예민한 세쌍의 감각모가 있습니다. 이 감각모를 곤충 등이 건드릴 경우 순식간에 포풍기가 닫혀버립니다.

파리지옥이 사냥하는데에는 1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닫힌 포충기 안에서의 저항은 소용이 없습니다. 맹수의 송곳니 처럼 생긴 이 포충기가 곤충 등을 절대로 놓아주지 않습니다.

이 덫과 같은 포충잎은 동물의 위처럼 소화효소를 분비하며, 1~2주에 걸쳐 사냥감을 천천히 소화합니다. 다시말해 파리지옥에 잡힌 벌레는 분비되는 소화액에 의해 외피부터 천천히 녹아내려 결국에는 외피의 찌꺼기 일부만을 남긴채 파리지옥의 영양분이 됩니다.

잡히면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로 전산이 서서히 녹아내리는 벌레 입장에서는 이곳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인 것 입니다.

곤충에서부터 작은 개구리까지 파리지옥은 덫에 걸리면 닥치는 대로 녹여버립니다.

파리지옥은 영리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감각모는 이걸 단순히 건드린다고해서 바로 닫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일단 한 번 건드리면 반쯤 닫혔다가 0.5초에서 30초 간격으로 한번 더 자극이 있어야 덫이 작동합니다.

이것은 파리지옥 입장에서는 하나의 안정장치로, 허탕쳤을 경우 불필요한 소화액 분비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간혹 곤충이 잡히지 않고 포충기가 닫혔을 경우 몇시간이 지난 후 다시 포충기를 열며, 곤충을 잡은 포충기는 3~4번 재사용한 후 시들어버립니다.

먹이가 부족한 경우에는 꽃을 통해 광합성을 수행하여 생존하기도 하지만 파리지옥은 주로 작은 곤충을 사냥하여 영양분으로 삼습니다. 잔혹해보이는 방법이지만, 이것 역시 척박한 환경에서 식물이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추가 정보들

👉쪼다 라는 말은 이 사람 때문에 생겼다 – 아빠가 장수왕이었던 왕자

👉일본 방송사고 – 급하게 모자이크 한 하나의 사진 (이제 인정하자)

👉1883년 최초로 미국을 방문한 조선인들. 그들이 받았던 충격적인 사건들

독특하고 잔인하다면 잔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냥을 하는 식충식물 파리지옥에 대해 알아본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다양하고 신비로운 동식물을 앞으로도 더 소개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