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 제거 방법
암내 제거 방법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 수 밖에 없는 여름철. 특히나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인 암내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액취증이라고도 부르는 암내. 이런 암내가 나는 이유 알고 계신가요?
우리 몸에는 에크린(eccrine) 땀샘과 아포크린(apocrine) 땀샘이 존재합니다. 암내가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아포크린 땀샘이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땀을 분비하는 배출관이 모낭에 붙어 있습니다.
우리가 땀을 배출하면 이 땀은 피부에 살고 있는 세균과 박테리아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에크린 땀샘에 비해 배출되는 땀이 단백질과 지방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강한 악취가 나타납니다.
액취증은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만약 부모 중 한 명이 액취증이 있는 경우, 자녀의 약 50%에서 액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양쪽 부모가 악취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의 약 80%에서 악취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암내로 인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주는 상황이라면, 암내를 제거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 손 세정제 (젤타입)
코로나 시국때 구입한 젤타입으로 된 손 세정제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집에 없더라도 손 쉽게 구입이 가능한데요.
이 젤 타입의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휴대하기 편리한 작은 크기의 젤 타입 손 세정제를 소지하고 있어서 땀이 많이 나거나 악취가 심해진다고 느낄 때 겨드랑이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하루 종일 괴롭히던 찝찝한 겨땀이나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각종 세제 대용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천연 탈취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 발냄새가 심한 경우, 신발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샤워 후에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리고 소량의 베이킹 소다를 발라주기만 해도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베이킹 소다에 레몬즙 한 스푼을 섞어서 겨드랑이에 발라두고 2~3분 후에 씻어내면 됩니다.
만약 악취가 심한 경우, 이 방법을 매일 몇 주간 지속하면 불쾌한 악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사과 식초
사과 식초를 암내 제거에 사용하는 것은 시큼한 냄새가 나는 식초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 식초에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 및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해줍니다.
매일 아침 샤워 후나 잠들기 전에 화장솜에 사과 식초를 묻혀 겨드랑이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규칙적으로 하루 2번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사과 식초를 사용하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레몬
레몬을 사용하여 암내를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레몬에 포함된 산성 성분은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을 반으로 자르고 양쪽 겨드랑이에 문지르면 됩니다.
레몬을 문지른 겨드랑이가 건조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 경우에는 따가울 수 있으므로 레몬즙을 물로 희석한 후 화장솜을 사용하여 겨드랑이에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하루에 한 번씩 시행하면 됩니다.
5 겨드랑이 털 제모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경우 박테리아와 만나 땀이 쉽게 축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털이 한 모공에 여러 개 자라거나 많은 겨털이 있는 경우 아포크린 땀샘의 존재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암내의 주요 원인은 박테리아입니다.
따라서 겨드랑이 제모를 통해 땀이 생성되고 축적되는 것을 줄일 수 있어 암내 발생 가능성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 뽀송 뽀송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기
땀이 많이 난 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당연히 냄새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렸다면 가능한 빨리 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매우 당연한 조언이지만 효과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냄새가 걱정되는 날에는 통기성이 좋은 약간 여유로운 옷을 선택하는 것이 암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암내 제거 방법 관련해 알아본 내용이었습니다.
몸에서 나는 암내는 불쾌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암내를 제거하고 상쾌하고 건강한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손 세정제, 베이킹 소다, 사과 식초, 레몬, 겨드랑이 털 제모 등의 방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암내를 줄이고 개인 위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시원한 옷으로 환복하는 것은 냄새를 방지하고 상쾌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과 개인 위생을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암내 제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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