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조선인이라고? 서양인이 그렸다는 말도 안되는 조선 사람

이게 조선인이라고? 서양인이 그렸다는 말도 안되는 조선 사람



이게 조선인이라고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인

조선이라는 나라는 서양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였습니다. 그들은 인구가 많았던 인도와 중국 등에 관심이 많았지 멀고 먼 작은 나라 조선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최초로 서양인들을 본 조선인들은 그들이 피부도 하얗고, 다양한 머리색이며, 눈동자도 푸른색이라 매우 이상해하며 신기해 하였는데요. 서양인들 역시 조선인들을 보고 마찬가지의 감정을 느끼며 신기해 하였습니다.

1867년 독일 발행 엽서 그림
1882년 그린 조선인 머리모양

조선은 17세기 중반 하멜표류기를 통하여 서양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턱없이 적었기 때문에 시장가치가 거의 없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고,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은자의 나라로 불렀습니다.

서양인들은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를 ‘식인 악어가 사는 야만의 나라’ 혹은 ‘미개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생각했습니다. 조선이 악어가 산다니… 지금도 악어는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조선을 잘 알지 못했던 서양인들은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조선인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그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조선인 그림들

1806년 최초로 조선인을 그린 프랑스

1806년 프랑스에서 만든 ‘아시아 왕국의 민족들’ 이라는 책에 그려진 최초로 서양인들이 그린 조선인의 모습입니다. 그림을 보면 옷은 인디언이 입고 있는 옷에 가까우며, 외모는 서양인과 비슷하게 그린 그야말로 상상화 수준의 그림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조선인이라니….. 실소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인삼을 손에 들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인삼이야 유명하죠. 이 당시에도 조선에 인삼이 많다는 소문이 서양에까지 파져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의 밑에는 조선인들에 대한 해설이 적혀있습니다.

“색동옷을 즐겨 입고, 모자를 즐겨 쓰며, 밥 먹을때도 모자를 쓴다.
애 낳은 여인들은 가슴을 노출하고 다닌다.
인삼의 나라이며 사람들은 독서를 즐긴다.”

해설만 놓고 보면 맞는 부분이 많지만 이 글만 보고 그림으로 조선인들을 그리다보니 이 지경의 웃지 못할 그림이 그려진 것입니다.

“조선은 활의 나라” 라는 소문을 듣고 그린 또 다른 조선인 그림입니다.

역시 외모는 서양인에 활만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거기다 야자수까지 그려 넣어 충격을 주는데요.

1816년 9월 영국 배질 홀선장 일행이 서해안을 측량하며 조선인들의 실제 모습을 보았고, 잠시 머물다 떠난 후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긴 갓, 뾰족한 탕건, 긴 담뱃대가 인상에 남았는지 그것들을 부각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초가집의 커다란 기둥도 그들에게는 인상 깊은 부분이었나 봅니다.

1816년 9월 영국 배질 홀선장 일행이 그린 비인현감 모습
1817년 영국 그림

현재에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전 세계에서 KOREA를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800년대까지만 해도 조선은 그저 미개인들이 사는 야만의 나라였던 것 입니다. 아무리 몰랐다고는 하지만 악어와 야자수, 인디언 복색은 좀 충격적 입니다.

서양인이 그린 제물포

👉외국인 최초로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 파란 눈의 독립운동가 –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영화 암살 전지현의 모티브가 된 실제 항일 무장 투쟁을 한 여성 독립운동가

👉현직 무당이 알려주는 의외로 귀신이 많은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