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영웅 – 나보다는 아기들 먼저. 감동의 간호 조무사 12인

포항 지진 영웅 – 나보다는 아기들 먼저. 감동의 간호 조무사 12인



포항 지진 영웅

포항 지진 영웅 감동의 간호 조무사 12인

포항 지진 영웅 감동의 간호 조무사 12인 관련해 소개 드려보겠습니다.

한국 표준시 기준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2016년 경주 지진 (규모5.8)에 이어 기상청 관측사상 역대 2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원지가 매우 얕아 그 피해는 경주 지진을 뛰어넘었고, 그로인해 수능까지 연기가 되기까지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본인들의 안위보다는 신생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엘리시아 산후 조리원의 영웅들

엘리시아 산후 조리원은 포항에 위치한 산후 조리원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오후.

갑자기 지진이 신생아실을 일순간 강타합니다.

이 지진으로 건물이 요동치며 흔들렸습니다.

아기들이 있는 신생아실 역시 진동에 흔들렸습니다.

모두가 두려웠을 이 순간 산후조리실 직원들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아기들의 침대부터 잡고 온 몸으로 아이를 감싸 안습니다.

규모 5.4 지진이 있기 몇 분 전, 미세한 전진을 느낀 직원인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직원들은 ‘진동을 느끼면 여러 개의 카트를 동시에 끌어안아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아기의 머리를 보호한다’, ‘진동이 끝날 때까지 바닥에 주저 앉는다’ 등의 지진 매뉴얼을 상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했다고 해도 막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쉬운데요.

나보다는 아기들 먼저

그러나 엘리시아 산후 조리원 직원들은 누구하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생아가 담긴 카트들을 나눠서 끌어안고 아기들의 머리 위로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했습니다.

흔들리는 건물에 겁을 먹고 도망치거나 두려워하는 이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아기들 생각 뿐이었습니다.

이런 산후 조리원 직원들의 활약 덕분에 신생아실 아기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임보라 씨는 관련해 어느 인터뷰에서 “당연히 사람이고 무섭지만, 일단 저도 엄마니까 (아기들을) 지켜야 된다는 거…사명감을 갖고 모든 선생님이 함께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위험이 닥쳤는데도 이렇게 침착하게 대응을 했다니,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주기까지 합니다.

이런 희생정신과 투철한 직업정신 덕택에 당시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면서 신생아를 지킨 포항 엘리시아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열두분은 2018년 올해의 간호조무사 대상에 선정되셨다고 합니다.

엘리시아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들은 간호조무사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있는 숭고한 직종이라는 것을 전 국민에게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저런 지진이 발생한 상황 속에 내가 있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것으로 포항 지진 영웅 – 감동의 간호 조무사 12인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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