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의 사계절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당황한 미군들

6.25 한국의 사계절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당황한 미군들



6.25 한국의 사계절

6.25 한국의 사계절

6.25 한국의 사계절 관련해 오늘은 알아보려고 합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고 얼마 뒤. 1950년 7월 8일 부산에 미군들이 도착합니다. 당시만해도 한국은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6.25 한국의 사계절 1

무더운 한국의 여름

미군들이 처음 와서 경험한 한국은 습하고 더운 7월의 날씨였습니다. 미군들은 그래서 처음에 한국은 열대지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더웠으면 전투시 옷도 벗고 싸우기까지 합니다.

당시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프리카라는 말이 있듯, 실제 케냐에 살다 온 외국인도 케냐보다 대구가 더 덥다고 할 정도인 대구. 대구 근방에서 전투를 벌였던 미군들 입장에서 한국은 열대지방이라 생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우리나라 여름철 습도는 유명하죠. 미군들은 한국이 이렇게 계속 더운 나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합니다.

1950년 9월 15일 더글라스 맥아더의 지휘아래 인천에서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대규모 상륙작전인 인천 상륙작전을 실행하여 성공합니다.

경상도까지 밀려 방어하기에만 급급했던 상황에서 한반도의 허리 부분인 인천을 장악함으로써 전황이 뒤바뀌게 되는데요.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 국군과 UN군의 열세에 있었던 6.25 전쟁의 전황을 단숨에 뒤집었던 것 입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이제는 38도선을 넘어 북한을 향해 맹렬히 공격하게 됩니다.

매서운 한국의 겨울

하지만 1950년 그해 겨울. 미군은 함경도에서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당시 함경도의 겨울 온도는 영하 37~40도. 거기에 더해 습도와 강풍까지 몰아치니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습니다. 그로인해 엄청난 숫자의 병사들이 동사합니다.

러시아나 캐나다의 기온이 한국 보다 더 낮지만 그곳은 습도와 바람이 적어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한국, 그것도 함경도의 강추위는 매사웠습니다.

세계 전쟁사에서는 현대전에서 미국과 중국의 군대가 제대로 맞붙어 싸운 최초의 전투인 장진호 전투.

미군이 극한지에서 전투를 치러 본 경험은 장진호 전투가 유일하며 이 전투로 인해 동계 전투 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진호 전투가 일어난 일대는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12월 평균 기온은 -11.6도 정도이며 가장 추운 날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5도를 기록한 적도 있는 곳입니다.

미처 방한복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던 미군에서는, 보급의 힘으로 나중에라도 어찌어찌 옷을 껴입더라도 동상으로 실려가는 환자가 속출하였고, 동사자가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미군보다 보급이 열악한 중공군은 사정이 훨씬 나빴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상에 걸리거나 얼어 죽었습니다.

얼마나 추웠으면 장진호 전투에서 양군의 사상자는 교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수 보다 강추위로 인해 생긴 동사자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한국의 4계절

한국에서야 4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것을 자랑거리라고 하지만 좋게 말해서 사계절이 뚜렷한 것이지, 직설적으로 말하면 연교차가 극심해서 사람 살기 괴로운 기후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 40°C 에서 영하 40°C까지 경험할 수 있는 나라니 말이죠.

낙동강 전선에서는 35도가 넘는 끈적거리고 극심한 폭염으로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백선엽 장군의 1사단 방어진지를 인수해야 하는 미군이 이 당시 ‘시체 다 치우고 가라, 아님 인수 안 하겠다.’고 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반면에 장진호에서는 산더미처럼 시체가 쌓여 있었지만, 강추위로 시체가 얼어붙어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장진호 전투의 교훈으로 인해 만들어진 훈련이 군대에서 괴로운 훈련 중 하나인 혹한기 훈련입니다.

추가 정보들

👉중국 불법 어선 폭파시켜 – 중국 불법 조업 어선 단속 레전드. 까불면 죽는다.

👉군함도 강제징용 후 밖으로 나오니 방사능 청소를 시킨 악랄한 일제의 만행

👉김연아가 퀸연아인 이유 – 일본을 연지곤지로 만들어버린 김연아 ㄷㄷㄷ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고 자유주의 수호를 위해 먼 타국에 와서 고생하며 싸워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